"자격요건: 경력 3년 이상, 능동적인 분..." "우대사항: 관련 학과 전공자..."
혹시 여러분 회사의 채용 공고(JD)도 이렇게 시작하나요? 수많은 기업이 똑같은 포맷, 똑같은 문구로 지원자를 찾습니다. 지원자 입장에서는 회사의 진짜 분위기나 문화를 알 길이 없습니다.
"이 회사, 진짜 일하기 좋을까?"
지원자의 이 본질적인 물음에 답하기 위해, 센스 있는 채용 담당자들은 이제 '보여주는 채용 공고'를 만듭니다. 바로 MockaoTalk을 활용한 대화형 콘텐츠입니다.
오늘은 지원율을 200% 높이는 '대화형 JD' 제작 전략을 다양한 예시와 함께 알아봅니다.
1. 텍스트 JD vs 대화형 JD 비교
기존의 딱딱한 공고와 대화형 공고가 지원자에게 어떻게 다르게 다가가는지, 표로 비교해봤습니다.
| 비교 항목 | 텍스트 JD (Text) | 대화형 JD (Chat) |
|---|---|---|
| 톤앤매너 | 공식적, 딱딱함, 일방적 통보 | 친근함, 솔직함, 양방향 소통 |
| 정보 전달 | "야근이 있을 수 있음" | "우리 근데 바쁠 땐 피자 시켜 먹으면서 함 ㅋㅋ" |
| 주목도 | 훑어보고 넘김 (Skim) | 대화 흐름을 따라 정독함 (Read) |
| 지원 동기 | "조건이 맞아서 지원함" | "팀원들이 재밌어 보여서 지원함" |
보시다시피, 대화형 JD는 단순 정보를 넘어 회사의 '바이브(Vibe)'를 전달하는 데 탁월합니다.
2. 채용 단계별 MockaoTalk 활용 시나리오
Scenario A. '우리 팀장님' 소개하기 (팀 문화 어필)
"수평적인 문화"라는 말, 아무리 써놔도 안 믿습니다. 차라리 팀장과 팀원의 격식 없는 대화를 보여주세요.
팀장: "민지님 오늘 날씨 좋은데 걍 퇴근하시죠?"
팀원: "팀장님 저 아직 할 거 남았는데여;;"
팀장: "아 내일 해 내일 ㅋㅋ 제가 허락함"
팀원: "오 ㅋㅋㅋ 그럼 저 진짜 갑니다?"
백 마디 말보다 이 대화 장면 하나가 "아, 여기 진짜 워라밸 챙겨주는구나"라는 믿음을 줍니다. 이것이 바로 스타트업 피칭 글에서 강조했던 '보여주는(Show, Don't Tell)' 전략입니다.
Scenario B. '솔직한' Q&A (복지/연봉 팩트체크)
지원자들이 가장 궁금해하지만 대놓고 묻기 힘든 것들. 가상의 신입사원이 대신 물어봐주는 컨셉입니다.
지원자(빙의): "혹시... 연봉은...?"
인사담당자: "솔직히 업계 탑은 아닙니다 (진지)"
인사담당자: "대신 스톡옵션이랑 인센티브는 확실히 챙겨드려요. 지난달에 김대리님 받아간 거 보면..."
인사담당자: (입금 내역 모자이크 짤 전송)
지원자(빙의): "헐 ㄷㄷ 저 지원할래요"
Scenario C. 온보딩 미리보기 (합류 후 모습 상상)
입사하면 어떤 환영을 받을지 미리 보여주세요.
단톡방 초대 알림
대표님: "와아아 드디어 오셨군요!!"
CTO: "기다렸습니다 ㅠㅠ 이제 제 짐을 덜어주실 구세주..."
마케터: "오예 오늘 점심 맛있는 거 먹으러 가요!!"
이런 따뜻한 환영 시뮬레이션은 지원자의 입사 의지를 강력하게 자극합니다. 커뮤니티 공지 가이드에서 다뤘던 '환영 인사' 팁을 적용해보세요.
3. 직군별 추천 템플릿 (Copy & Paste)
직군에 따라 강조해야 할 포인트가 다릅니다. MockaoTalk으로 만들 때 참고하세요.
💻 개발자 (Developer)
상황: 코드 리뷰 문화 강조
Dev1: "PR 날린 거 봤어? 코드 완전 깔끔하던데 ㅋㅋ"
Dev2: "아 진짜요? 그 부분 리팩토링 하느라 죽는 줄 ㅜ"
Dev1: "구조 진짜 잘 짰더라. 나중에 세션 한 번 해줘"
🎨 디자이너 (Designer)
상황: 디자인 자율성 강조
디자이너: "대표님 이거 시안 B가 더 예쁜 거 같은데 B로 가도 돼요?"
대표: "전문가가 보기에 그게 더 좋으면 그걸로 가시죠! 전적으로 믿습니다"
📈 마케터 (Marketer)
상황: 예산 집행의 자유로움
마케터: "팀장님 저 이거 광고 한번 태워보고 싶은데 예산 좀..."
팀장: "얼마 필요한데? 500? 콜. 실패해도 되니까 시원하게 써봐"
4. 제작 꿀팁: 디테일이 진정성을 만든다
- 실제 팀원 프사 사용 (동의 필요): 일러스트 대신 실제 팀원들의 사진을 쓰면 신뢰도가 급상승합니다. (단, 초상권 동의 필수!)
- 은어/유행어 사용: 회사 내부에서만 쓰는 용어나 적절한 밈을 섞으면 '진짜 대화' 느낌이 납니다. 연애 콘텐츠 제작 팁과 유사합니다.
- 링크 연결: 이미지 하단에 텍스트로 👉 지원하러 가기를 반드시 넣으세요. 이미지를 보고 생긴 흥미가 바로 지원으로 이어져야 합니다.
마치며
채용은 회사가 지원자를 '평가'하는 과정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회사가 지원자에게 '세일즈'하는 과정이기도 합니다.
우리 회사의 매력을 A4 용지 텍스트에 가두지 마세요. 생생하게 살아있는 Team Talk를 보여주세요. 최고의 인재들이 여러분의 방문을 두드릴 것입니다.